romantic rain

그냥 그런 이야기 +84

 

얼마 전에 케이블에서 위대한 쇼맨을 시청했다. 영화 보면서는 내용보다는 유명한 OST 덕분에 감성에 젖어서 영화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관람객들 평이 극과 극이었다. 표면적으로 보면 시간 흘러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뮤지컬영화였으나...

실제 P. T. 바넘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게 되고나서 이렇게 극 중에서 미화할 수 밖에 없었는데 휴 잭맨조차 실망스럽게 여겨질 정도였다. 

극 중 삽입되었던 OST들이 영화 내용에 비해서 너무 아깝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영화였다.

영화를 보고 난 후 남는 것은 오로지 OST 뿐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