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짜르트와 고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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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story 2013.08.28 20:19 by 세느강의 추억

가을이 가까워 지나보다

며칠 전에 퇴근 길에 하늘을 무심코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새털구름을 보고 오랜만에 설레이는 기분이 들었다.

유년 시절에 우연한 계기(유치한 이유일 수 있지만)로 좋아하게 된 가을 하늘의 새털구름........

그랬었지... 작은 우연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고는 혼자 설레어 했었던 내성적인 사춘기 소녀였지.... 

바람이 불어오고 선선해지면서 내 마음에도 허전함이 문득문득 찾아온다.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자꾸만 스물스물 올라와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들게 한다.

이런 우울한 기분을 잊기 위해서 마음을 어림없는 대상에게 쏟으며 시간을 보내는건가? 그냥 그 푸르름을 동경하는지 좋아하는건지 모를 일이다.

그냥 그렇다. 

결론은 내가 또다시 가을을 타고 있다는 것~ 진짜 이상해 이맘때만 되면 자꾸만 어릴 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게 해서 슬프다.

나를 기억하나요? 이쁘지도 발랄하지도 않은 눈에 띄지 않았던 소녀를..... 당신 때문에 설레어하던 소녀를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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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언제까지나 꿈꾸는 소녀이고 싶다.. 순수한 영혼으로 남고 싶은 욕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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